손복남 CJ 고문 별세…현대차·SK그룹 총수 조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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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장례 첫날인 6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그룹 총수들이 빈소를 찾았다.
손 고문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이다.
최창원 SK그룹 SK디스커버리 부회장도 오후 빈소를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30쯤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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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홍라희 전 관장과 오전 빈소 찾아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장례 첫날인 6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그룹 총수들이 빈소를 찾았다.
손 고문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이다. 이날 오전에는 삼성그룹을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무거운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정 회장은 약 5분가량 빈소에 머문 뒤 떠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원 SK그룹 SK디스커버리 부회장도 오후 빈소를 찾았다. 앞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30쯤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이재현 회장과 대학 때부터 알고 지낸 동문으로 서로 간 막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곧장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기도 했다. 손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으로 이재용 회장에게는 큰어머니다.
한편 손 고문은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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