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줄이자" LS전선, 한전과 맞손

진동영 기자 2022. 11. 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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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보폭을 넓혔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 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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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이전' 협약
남재준(오른쪽) LS전선 기술기반연구소 연구위원과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기획처장이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S전선
[서울경제]

LS전선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보폭을 넓혔다.

LS전선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산성 가스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LS전선은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함으로써 탄소 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협약으로 확보한 기술을 개량하고 최적화해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해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 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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