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골프존 도레이 오픈 우승, 코리안투어 2승째

이웅희 2022. 11.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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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2)이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안투어 2승째를 달성했다.

박은신은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섰다.

김동민(24)을 1타 차로 제친 박은신은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후 6개월 여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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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박은신(32)이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안투어 2승째를 달성했다.

박은신은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섰다. 김동민(24)을 1타 차로 제친 박은신은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후 6개월 여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는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으며 상금랭킹도 6위(4억4175만원)로 끌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로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은신은 초반 황중곤(30)에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등 주춤했다. 하지만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2타 차 선두로 나서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김동민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는 18번 홀(파5)에서 갈렸다. 김동민이 먼저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대회를 마쳤고, 박은신은 1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해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영수는 최진호, 한승수, 황도연과 공동 3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이날 버디를 9개나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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