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골프존-도레이오픈 초대 챔피언…올 시즌에만 2승째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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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2·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8억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박은신은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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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상금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은 다음주 마지막 대회서 결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8억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박은신은 6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은신은 김동민(24·NH농협은행·16언더파 272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올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감격의 투어 첫승을 올렸던 박은신은 6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에만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선 첫 우승이다.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박은신은 4라운드 첫 5개홀까지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파5 6번홀에서 2온 후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8번홀(파3)에선 보기가 나왔지만 이어진 9번홀(파5)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했다.
기세가 오른 박은신은 10번홀(파5)과 11번홀(파4)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지만, 김동민의 막판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김동민은 후반들어 연속 버디로 추격전을 개시하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박은신과 공동선두에 오른 채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뒤이어 경기에 나선 박은신은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동민은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려봤지만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수(33·PNS홀딩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활약 속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재미교포 한승수, 최진호(38·코웰), 황도연(29·더에스건설)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대상 부문 1위인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고, 상금 1위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로 코리안투어는 다음주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한 대회만을 남겨두게 된 가운데,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은 마지막 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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