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중고생에 8억 장학금…집배원들, 희망 배달했다

김인한 기자 2022. 11.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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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청소년 800명에게 '우체국 희망 장학금' 8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우본은 2008년부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손승현 우본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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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청소년 8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전달
우정사업본부가 청소년 800명을 위한 '희망 장학금'을 편성해 기부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청소년 800명에게 '우체국 희망 장학금' 8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우본은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예금·보험)를 제공하는 직원 등이 근무하는 조직이다.

우본은 2008년부터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 중학생 436명과 고등학생 364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지난 8월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전달됐다.

손승현 우본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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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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