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블루오션시장..7~8일 코엑스 '용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 개최

정인홍 2022. 11.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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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트렌즈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입하는 의료기기는 미국에서 융·복합 의료기기로 승인이 난 반면 우리나라에선 각종 규제와 표준화 작업 미비로 인해 사실상 인·허가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업의 열쇠로 선진 규제과학의 지평을 열다'(Collaboration Key to Advancing Regulatory Science & Practice)를 주제로 '2022 NIFDS-RSCP Conference(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와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및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간 협력방안 논의 등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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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 "컨텍트렌즈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입하는 의료기기는 미국에서 융·복합 의료기기로 승인이 난 반면 우리나라에선 각종 규제와 표준화 작업 미비로 인해 사실상 인·허가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업의 열쇠로 선진 규제과학의 지평을 열다'(Collaboration Key to Advancing Regulatory Science & Practice)를 주제로 ‘2022 NIFDS-RSCP Conference(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와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및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간 협력방안 논의 등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의 장이다.

총 2개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의 Daryl L. Davies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뤄진다. 이어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신속허가 제도의 적용과 현행 법·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오승한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융복합 의료제품 기술개발 동향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융복합 의료제품의 해외 규제 동향과 사례 공유(김영 대표이사, ㈜사이넥스), △신규 약물전달시스템의 국제 규제동향(이마세 부사장, ㈜인벤티지랩), △마이크로니들패치 기술동향과 규제대응(양승윤 교수, 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학과) 발표가 진행된다.

또 △제조기술 융합을 통한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 사례 및 전망(박수진 대표, ㈜오티아이코리아),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거래 전략과 기회(이강오 대표, ㈜에스엔비아)에 대한 발표 이후 ‘기술사업화와 규제 정책의 조화’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지게 된다.

이후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팜’에 대해 조만수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개회식은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부장, 김선용 학교법인 대우학원 상임이사 및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의 축사와 함께 김수동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장의 환영사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코엑스 3층 E5홀에서 융복합 의료제품에 관심 있는 150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8일까지 1층 B1홀 전시장에서는 융복합 의료제품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홍보 부스에서 융복합 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발간한 해외 가이드라인 번역집, 동향보고서, 자료집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금번 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 공유는 물론,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협업을 바탕으로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게된 이상래 아주대 교수는 "지금은 첨단 의료과학 기술력을 놓고 대한민국과 미국, 유럽 간 치열한 기술 개발경쟁이 진행중"이라며 "융복합의료제품 시장은 신약 개발부문에서 뒤쳐져 있는 한국으로선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한국 특유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 정부부처의 인·허가 표준화 작업이 병행되면 향후 수백조에 달하는 융복합의료제품시장을 한국이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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