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대역전극'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연패 선사…2연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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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을 뒤집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6-24 25-21)로 이겼다.
1세트는 공격 성공률 83.3%로 7점을 쓸어 담은 현대캐피탈이 선취했다.
성공률 36.4%로 팀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현대캐피탈이 13개의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노려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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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현대캐피탈이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을 뒤집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6-24 25-21)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9(3승 1패)를 확보해 KB손해보험(승점 8·3승 1패)을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가 28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허수봉(13점)과 전광인(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오레올은 후위 공격 4개, 블로킹 5개를 기록했지만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백어택·서브·블로킹) 달성에 서브 에이스 1개 부족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우리카드(승점 6)는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이 나란히 21점로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쏟아진 범실에 고개를 떨궜다.
1세트는 공격 성공률 83.3%로 7점을 쓸어 담은 현대캐피탈이 선취했다. 단단한 리시브 라인은 오레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우리카드는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성공률 36.4%로 팀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현대캐피탈이 13개의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노려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주도권이 달린 3세트의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이었다.
20-24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 서브 상황에서 이원중을 대신해 김명관이 투입됐다. 역전 드라마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상현의 속공이 코트를 벗어난 이후 박상하가 송희채의 공격을 차단했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은 계속해서 송희채에게 연결했지만 공격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24-24 듀스를 허용했다.
오레올은 3인 블로킹을 뚫어내면서 세트 포인트로 이끌었고, 김명관이 코트 깊숙한 곳에 서브를 집어넣으며 3세트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도 역전극으로 장식했다. 6-9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좁혀갔다.
12-13에서는 오레올과 허수봉의 득점을 묶어 16-13으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18-16에서 연속 3득점 해 승기를 잡았다.
전광인은 22-19에서 안드리치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곧바로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졌다.
우리카드는 역전을 노렸지만 21-24에서 안드리치의 서브가 코트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천안=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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