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브랜드' 야마하골프, 또 업계 최초

조효성 2022. 11.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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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학회서 수상 영예 얻어

골프업계에서 '최초'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야마하골프다. 옥외 광고부터 클럽 렌탈 서비스 등 국내에서 진행되는 골프 광고 및 마케팅 대부분이 야마하골프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야마하골프가 또 '업계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지난달 21일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한 것. '올해의 브랜드상'은 매년 기업들의 광고 및 통합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며 브랜드의 명성, 당해 연도의 성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우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1989년 설립된 한국광고학회는 한국의 가장 권위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 분야 학술단체다. 특히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는 시상에서 스포츠 분야 및 골프 브랜드가 수상하는 것은 야마하골프가 처음이다.

빼어난 품질은 기본, 여기에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인정받은 셈이다. 야마하골프는 지난해에도 25개국의 심사위원 480명을 보유한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하는 브랜드 로레이 시상식에서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야마하골프가 올해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데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해낸 뛰어난 제품과 더불어 '고객 감동'을 구체화하고 그것을 고객의 머릿속에 각인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쳐왔기에 가능했다.

기술력과 고객 감동 위주 경영은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 마치 서로 영양분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하는 유기체처럼 어느 새 그 두 가지는 야마하골프의 핵심 기조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클럽 렌탈 서비스인 '리믹스 원정대'와 '3주 이내 조건 없이 교환·반품' 프로모션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실행하기 어려운 전략이다. '고객 감동'이라는 뚜렷한 경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는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비자는 늘 불안하다. 일단 써보고 맞지 않으면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는 왕이라고 하지만 진짜 왕으로 대접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객 만족' 마케팅 전략은 진화 중이다. 야마하골프는 끊임없이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급부상하는 여성 골퍼들의 니즈에 맞춰 '야마하 렌탈 부티크'라는 여성 골프 클럽 대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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