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냐 리, 오산 아시아 주니어테니스 우승…최온유는 준우승

김동찬 2022. 11.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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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캄파냐 리(주니어 세계 랭킹 7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오산 아시아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캄파냐 리는 6일 오산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호영(주니어 147위)을 2-0(6-4 6-1)으로 물리쳤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최온유(주니어 180위)가 고이케 에나(일본·주니어 49위)에게 0-2(4-6 3-6)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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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냐 리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라드 캄파냐 리(주니어 세계 랭킹 7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오산 아시아 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캄파냐 리는 6일 오산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호영(주니어 147위)을 2-0(6-4 6-1)으로 물리쳤다.

스페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캄파냐 리는 한국 국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지난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에서도 우승, 한국에서 2주 연속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준우승 트로피를 든 최온유 [스포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최온유(주니어 180위)가 고이케 에나(일본·주니어 49위)에게 0-2(4-6 3-6)로 져 준우승했다.

화성시TA 소속으로 CJ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최온유는 13일부터 일본 미에현에서 열리는 던롭 로드 투 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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