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공격 제어한 삼성, 연승으로 1라운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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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첫 연승을 달리게 됐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견고한 수비로 KCC를 무너뜨린 삼성은 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은 2쿼터에 KCC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두 번이나 유도해냈고 상대가 공격에 실패하는 틈을 타 속공 득점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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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견고한 수비로 KCC를 무너뜨린 삼성은 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마커스 데릭슨(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신인 신동혁(1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맹활약했다.
1쿼터 초반까지 저득점 양상을 보인 삼성은 신동혁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고자 했다. 하지만 그 흐름은 얼마 가지 못했다. KCC에서 교체로 들어온 이근휘와 송동훈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18-19).
이어진 쿼터에선 이정현과 임동섭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수비가 견고해졌다. 삼성은 2쿼터에 KCC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두 번이나 유도해냈고 상대가 공격에 실패하는 틈을 타 속공 득점도 만들어냈다. 삼성은 전반을 38-32로 마쳤다.
삼성이 전반에 기록한 야투성공률 50%가 3쿼터 들어 42%로 떨어졌다. 공격자 반칙까지 범하면서 위기가 찾아온 삼성. 그때 이호현이 3점슛으로 KCC의 추격을 저지했다.
51-45로 맞이한 마지막 쿼터. 삼성은 초반부터 고삐를 당겼다. 데릭슨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만들어냈고 장민국은 미드레인지 슛으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쿼터 막판 KCC 정창영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삼성은 리드를 지켰다.
반면, 공수 양면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라건아(12점 1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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