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통신사 라이벌’ KT-SK, 부진에서 먼저 벗어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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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라이벌'인 KT와 SK가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최부경이 허리가 아프다. KCC전 리바운드를 잡다 삐끗했다. 본인이 좋아졌다고 했는데 변칙을 사용할 것이다. 4번 포지션 없이 (김)선형, (최)원혁, (송)창용, 워니를 스타팅으로 넣었다. 리바운드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공격이라든지 수비에서 더블팀을 해야 한다. 아노시케가 밖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다. 변칙으로 하면서 하윤기를 바깥으로 끌어내는 것을 강조했다. 초반 상황을 봐야 한다. 혼란을 주려고 하는데 방법이 없다. 변칙을 하면서 정상 라인업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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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라이벌’인 KT와 SK가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와 서울 SK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올 시즌 첫 맞대결로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경기다.
KT는 KBL 컵대회 우승 흐름을 정규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정성우(178cm, G)와 양홍석(195cm, F)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 중이지만 EJ 아노시케(201cm, F)와 랜드리 은노코(208cm, C)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전주 KCC를 상대로 73-88로 패하면서 2승 6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한다.
먼저 서동철 KT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서 감독은 “어제에 이어 경기다. 오전에 비디오 미팅을 했다. SK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주득점원이 자밀 워니다. 김선형과 허일영의 외곽이 핵심적이다. 허일영은 타이트한 수비로 (한)희원이가 붙어야 한다. 워니의 득점을 막는 것이 관건이다. 수비도 수비지만 득점이 나와야 한다”고 경기 준비를 전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전주 KCC전 결장한 양홍석이 이날 복귀한다. 서 감독은 “본인의 의지다. (김)영환이도 다치고 해서 힘든 상황이다. 본인이 집중해서 잘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팅은 아니다. 경기에 나서게 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 거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SK는 지난달 31일 열린 전주 KCC전에서 김선형(187cm, G) 의 17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75-69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디펜딩 챔피언인 SK는 안영준(195cm, F)의 군입대와 최준용(200cm, F)의 부상 공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시즌 FA로 홍경기(184cm, G)와 송창용(192cm, F)이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SK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최부경이 허리가 아프다. KCC전 리바운드를 잡다 삐끗했다. 본인이 좋아졌다고 했는데 변칙을 사용할 것이다. 4번 포지션 없이 (김)선형, (최)원혁, (송)창용, 워니를 스타팅으로 넣었다. 리바운드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공격이라든지 수비에서 더블팀을 해야 한다. 아노시케가 밖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다. 변칙으로 하면서 하윤기를 바깥으로 끌어내는 것을 강조했다. 초반 상황을 봐야 한다. 혼란을 주려고 하는데 방법이 없다. 변칙을 하면서 정상 라인업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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