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토토 재팬 클래식 공동 14위…한국 선수 14개 대회 연속 무관

이상필 기자 2022. 11.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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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은 6일 일본 시가현의 세타 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정은6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에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꾼 이정은6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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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은 6일 일본 시가현의 세타 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정은6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오히려 마지막 날 순위가 하락해 톱10 달성에도 실패했다.

이날 이정은6은 2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번 홀과 8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이후에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꾼 이정은6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는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그는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나가이 카나(일본)는 16언더파 272타로 2위, 린 그랜트(스웨덴)는 15언더파 273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0위, 신지은과 황아름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면서, 한국 선수 LPGA 투어 14개 대회 연속 무관 기록이 이어졌다.

LPGA 투어를 호령했던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 6월 KPGM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약 5개월 동안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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