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쇼핑·지도 등 '트래픽 급증'으로 오류…"상세 원인 파악 중"

기사내용 요약
6일 오후 2시께부터 1시간 가량 서비스 장애 발생
"트래픽 증가로 일시적으로 불안정…현재는 모두 정상화"

6일 오후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일부 네이버 서비스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은 네이버쇼핑에 발생한 장애로 제품 판매 링크 접속에 실패한 모습. (사진=네이버쇼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에 일시 장애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오류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카페, 블로그, 쇼핑, 지도 등 서비스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등의 안내 문구가 게시됐다. 특히 네이버쇼핑 등의 경우에는 일부 제품 판매 링크를 클릭할 경우 '상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가 나타나기도 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대부분의 서비스 장애는 복구된 상황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서비스별로 장애 발생 시간이 다르지만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오류가 모두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카페는 공지사항을 통해 "6일 14시~14시20분까지 약 20분간 카페서비스에 평소보다 높은 접속량으로 인한 일시적 접속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카페서비스 접속량 또한 정상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카페 관련 오류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 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구체적인 원인은 좀 더 파악이 필요하지만 오후 2시경부터 트래픽 증가가 일시적으로 나타나 불안정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e스포츠를 제외하고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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