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세번째 장편소설 '인어 사냥'..."글로 쓴 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인표는 지난 2009년 첫 장편 '잘가요 언덕'으로 한국 문학계에서 의외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들였다.
장편소설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잘가요 언덕' 개정판)을 펴내며 이후 영역을 넓혔다.
그가 추구하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배우 차인표(55)가 세 번째 장편소설 '인어 사냥(해결책)을 출간했다.
차인표는 지난 2009년 첫 장편 '잘가요 언덕'으로 한국 문학계에서 의외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들였다. 장편소설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잘가요 언덕' 개정판)을 펴내며 이후 영역을 넓혔다.
소설 '인어 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그가 추구하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수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간의 아이디어와 기록을 발전시켜 그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그간 책을 통해 차인표는 일관되게 "글로 쓴 영화"를 구현하는 것이 자신의 작품 세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여성이라 만만했나"…지하철서 女 겨냥해 '불빛 테러'한 노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