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9일 은행장과 자금경색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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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채권시장 자금 경색 해소 방안과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장·지방은행장·인터넷전문은행장과 만나 시장 안정 방안을 모색한다.
5대 금융지주가 지원하기로 한 95조원 중 지원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증권시장안정펀드 참여가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이 1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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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채권시장 자금 경색 해소 방안과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장·지방은행장·인터넷전문은행장과 만나 시장 안정 방안을 모색한다.
김 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9월26일 은행연합회가 주최한 만찬 이후 한달여 만이다.
지난 1일 신한·K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 회동에서 연말까지 95조원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은 만큼 이번엔 주력 계열사인 은행들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5대 금융지주가 지원하기로 한 95조원 중 지원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증권시장안정펀드 참여가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이 10조원이다.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특은채·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디트 라인을 유지하는 등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한 동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주요 은행 자금 운용 담당 실무자들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첫 회의에선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대출 시장 등에서의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이 다뤄졌다. 금융위는 당분간 해당 TF를 주 1회 개최하기로 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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