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더비' 아닌 '맨시티 더비?' 첼시-아스날, 6일 오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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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공격진의 마지막 '파편'들이 런던 더비에서 격돌한다.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는 스털링의 첼시와 제주스의 아스날이 마주한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함께 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각각 런던에 속한 두 팀, 첼시와 아스날로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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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맨시티 공격진의 마지막 '파편'들이 런던 더비에서 격돌한다.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는 스털링의 첼시와 제주스의 아스날이 마주한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함께 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각각 런던에 속한 두 팀, 첼시와 아스날로 흩어졌다.
객관적인 기록상으로는 제주스가 미세하게 앞선다. 제주스는 리그 12경기 5골 6도움으로 경기당 1에 가가운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반면 스털링은 11경기 1골 3도움으로 다소 부진하다.
이를 반영하듯 양 팀의 성적은 각각 7위(첼시)와 2위(아스날)이다. 라이벌이라기엔 승점 11점이라는 큰 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첼시는 포터 감독 선임 이후 처음으로 '런던 더비'에 임하게 된다.
특히 첼시는 지난 10월 29일 '포터 더비'였던 브라이턴전을 1-4로 완패, 모두의 관심이 모인 더비경기에 어려움을 드러낸 바 있다. 런던의 모든 관심이 스탬포드로 집중될 상황에서 포터 감독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한편, 시즌 전 미국에서 펼쳐진 플로리다컵에서는 첼시가 아스날에게 0-4로 완패한 바 있다. 당시 아스날의 가브리엘 제주스는 팀의 선제 결승골을 기록, 스털링에게 굴욕적인 데뷔전을 선물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굴욕의 맞대결'이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가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영원한 라이벌' 맨유를 누르고 5위(승점 24)에 오르게 된다. 반면 아스날이 승리한다면 맨시티의 리그 1위를 '1일 천하'로 만들며 1위(승점 34)에 재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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