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 우상혁…최고 지도자는 홍명보

김도용 기자 2022. 11.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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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간판 스타 우상혁(26)이 올해 신설된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17년 만에 울산 현대에 우승컵을 안긴 홍명보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올해의 선수와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선수상에 우상혁, 올해의 지도자상에 홍명보 감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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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육상의 간판 스타 우상혁(26)이 올해 신설된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17년 만에 울산 현대에 우승컵을 안긴 홍명보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올해의 선수와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선수상에 우상혁, 올해의 지도자상에 홍명보 감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높이뛰기에서 2m36m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7월 미국 오리건주에서 벌어진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올 시즌 울산을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며 17년 만에 울산 현대에 K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홍 감독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2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2.10.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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