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파이바스프, 싱가포르통화청 '글로벌 핀테크 핵셀러레이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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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 (VerifyVASP)가 6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선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핵셀러레이터 2022' 프로그램에서 수상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상금으로 2만 싱가포르달러(약 2010만원)를 수령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글로벌 대형 기업을 수상 기업의 멘토로 지정하는데, 베리파이바스프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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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 (VerifyVASP)가 6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선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핵셀러레이터 2022' 프로그램에서 수상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 겸 금융당국인 싱가포르통화청은 매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 핀테크 핵셀러레이터'는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을 초청해 경연을 펼치게 한 뒤, 우승자에게 상금과 투자자 연결 등 혜택을 준다.
올해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이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상금으로 2만 싱가포르달러(약 2010만원)를 수령했다. 아울러 20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106만원)의 MAS 금융섹터기술 및 혁신(FSTI) 보조금을 신청할 자격을 획득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글로벌 대형 기업을 수상 기업의 멘토로 지정하는데, 베리파이바스프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지난 3월 영업을 시작한 베리파이바스프는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총 8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FTX, 업비트, 오케이엑스, 크립토닷컴 등이 사용 중이다.
한편 트래블룰은 디지털자산이 전송될 때, 이를 중개하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상대방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정보 등을 주고받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특금법)에 따라 지난 3월25일부터 시행 중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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