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주포 아데토쿤포 결장에도 개막 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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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주포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에도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홈 경기에서 108-94로 승리했다.
주포가 빠졌지만 밀워키는 강력했다.
1쿼터를 34-34로 마친 밀워키는 2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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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주포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결장에도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홈 경기에서 108-94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경기를 내준 오클라호마시티는 5할 승률이 무너지며 4승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무릎 통증을 안고도 경기를 소화한 아데토쿤보에게 휴식을 줬다.
주포가 빠졌지만 밀워키는 강력했다. 브룩 로페즈가 3점슛 4개 포함 25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제본 카터도 3점슛 5개 포함 18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바비 포티스는 12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쿼터를 34-34로 마친 밀워키는 2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에 19점만 내주고 33점을 넣으며 67-5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밀워키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카터의 연속 3점슛으로 문을 연 밀워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더해져 여유있는 격차를 유지했고, 4쿼터에도 초반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브룩 로페즈가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 NBA 전적(6일)
새크라멘토 126-123 올랜도
브루클린 98-94 샬럿
애틀랜타 124-121 뉴올리언스
보스턴 133-118 뉴욕
밀워키 108-94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129-117 휴스턴
덴버 126-101 샌안토니오
피닉스 102-82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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