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광호·박희영 내일 국회 출석…`이태원 참사` 질의

이상원 2022. 11.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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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 전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행안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증인 채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교흥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불출석하는) 3명의 경우 내일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시. 오는 16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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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행안위 여야 간사 합의
이상민·윤희근·남화영 출석 외 3인 추가 합의
직·간접 책임 인사 질의…자진 출석 결정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 전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석한다.

(왼쪽부터)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행안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증인 채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안 질의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사와 관련한 직·간접 책임이 있는 인사들에 대한 현안 질의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오 시장, 김 청장, 박 구청장 세 명 모두 현안질의 자진 출석에 동의했다.

다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 송병주 용산서 112상황실장은 현재 수사 대상이라는 등의 이유로 증인 출석이 어렵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위 여야 간사는 만약 이들이 추후 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 제129조에 따른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김교흥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불출석하는) 3명의 경우 내일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시. 오는 16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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