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외, 이태원 추모미사 참석

구서윤 2022. 11.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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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참석을 위해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방문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삼종기도 안내 멘트가 나오자 일어서서 성호를 긋고 기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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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종교계 발걸음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참석을 위해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방문했다. 지난 4일 불교 법회와 5일 교회 예배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추모 행사에 동참했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57분께 명동성당 성전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의 손에는 '매일미사' 책이 들려 있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삼종기도 안내 멘트가 나오자 일어서서 성호를 긋고 기도했다. 사제단이 입장하고, 이어 정순택 대주교가 다가오자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두 손 모은 채로 고개 숙여 응답했다. 윤 대통령의 공개 추모 발언은 없었다.

추모미사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 등이 함께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일에는 서울 서초구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위로 예배에서 "꽃다운 청년들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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