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빈·백다연, 안성오픈 남녀단식 정상

박준범 2022. 11. 6.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성빈(국군체육부대)과 백다연(NH농협은행)이 안성오픈 남녀 단식 정상에 섰다.

심성빈은 6일 안성스포츠파크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KDB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2-1(6-1 0-6 6-4)로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백다연이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 스코어 2-0(6-0 6-1)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따낸 심성빈은 2세트에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심성빈(왼쪽). 제공 | 프리랜서 김도원
안성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백다연(왼쪽). 제공 | 프리랜서 김도원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심성빈(국군체육부대)과 백다연(NH농협은행)이 안성오픈 남녀 단식 정상에 섰다.

심성빈은 6일 안성스포츠파크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KDB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2-1(6-1 0-6 6-4)로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백다연이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 스코어 2-0(6-0 6-1)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따낸 심성빈은 2세트에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 마지막에 결국 웃었다. 심성빈은 “우러러보던 형들과 시합하고 이기면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1주일짜리 꿈꾸는 기분”이라며 “한 번 반짝하는 선수가 될까봐 많이 무섭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백다연은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초대 챔피언에 올라 성인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3관왕,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투어 1차 대회 복식 우승, 2차 대회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안성오픈까지 우승컵을 들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