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떠나면…“맨유가 완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까지 재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TOP4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을 추천받았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출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은 토트넘에 몸담으며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아그본라허는 "맨유는 케인이 뛰기에 완벽한 팀"이라며 올트 트래포드 이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직까지 재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TOP4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을 추천받았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출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줄곧 한 팀에 몸담고 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 몸담으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와 구단 간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만료된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원클럽맨으로서 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동시에 그의 재계약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도 있다. 바로 우승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몸담으며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지난해 여름에도 트로피를 쫓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적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끝내 팀에 남았고, 지난 시즌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라는 좋은 성과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무관에 대한 아쉬움은 크고, 올 시즌도 역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초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건 독일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 대한 강한 관심을 드러냄에 따라 그들이 케인 영입을 노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아그본라허는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남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트로피를 얻지 못한 케인이 ‘이제 끝났다’라고 선언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골 기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진정 원하는 건 트로피다. 그렇다면 케인은 심지어 영국 어딘가로 갈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의 추천은 맨유다. 아그본라허는 “맨유는 케인이 뛰기에 완벽한 팀”이라며 올트 트래포드 이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주장은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벤치에만 앉아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따라 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켰던 호날두를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여보냈지만, 여전히 이적 가능성은 적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