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역전은 알바레스에게 맡겨두라고…신흥왕조 휴스턴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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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창단 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4-1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두 번의 역전 홈런을 날렸던 알바레스가 이번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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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창단 후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위기마다 홈런으로 팀을 구했던 거포 요르단 알바레스가 이번에도 결정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4-1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5회까지는 0-0 팽팽한 분위기가 계속됐습니다. 휴스턴은 프람버 발데스의 5이닝 무실점에도 타선 침묵으로 리드를 잡지 못했습니다.
발데스가 6회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리드를 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휴스턴에는 알바레스가 있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두 번의 역전 홈런을 날렸던 알바레스가 이번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알바레스는 월드시리즈 5차전까지 홈런 없이 타율 0.105의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지만, 6차전에서는 역전 홈런을 날리며 영웅으로 돌아왔습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불법 사인 훔치기 적발로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2020년 시즌을 앞두고 70대 노장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결국 5년 만에 다시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베이커 감독도 사령탑으로는 첫 우승에 성공하며 역대 최고령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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