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 합의…"성역없는 진상규명"

전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2. 11. 6.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오는 7일 현안질의에 부르기로 합의했다.

이채익 행안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야당 간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로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사건 관련자에 대한 성역없는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전체회의서 이상민·윤희근·남화영과 함께 출석해 질의응답
이임재 전 용산서장, 류미진 상황관리관 등도 증인 채택 예정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 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 2022.10.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강수련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오는 7일 현안질의에 부르기로 합의했다.

이채익 행안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야당 간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로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사건 관련자에 대한 성역없는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 차장(청장 직무대리)에 더해 오 시장과 김 청장, 박 구청장에 자진출석을 요청했다. 세명 모두 현안질의 자진 출석에 동의했다.

다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도 출석을 요청했지만, 수사대상 등이라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다만 행안위 여야 간사는 이들이 내일 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 제129조에 따른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불출석하는)3명의 경우 내일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경우 오는 16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