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명동성당 추모미사…사흘째 종교계 발걸음

이현수 2022. 11.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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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6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추모 위령법회', 어제는 '위로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낮 12시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명동성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미사를 지켜봤습니다.

법회·예배와 달리 오늘 미사에서 윤 대통령은 별도로 연단에 서진 않았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위령법회 추도사를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로예배 '위로의 말'에서도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모 미사에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천효정 부대변인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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