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1라운드 피날레' 마지한 두 팀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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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펼쳐진다.
선전하고 있는 서울 삼성과 어제 경기에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전주 KCC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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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펼쳐진다.
선전하고 있는 서울 삼성과 어제 경기에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전주 KCC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삼성은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KCC는 3승 5패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5할 승률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KCC가 5승 1패로 앞서있다. 올 시즌 초반 KCC는 부상 선수가 적지 않다. 어제 경기에 김지완이 복귀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단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삼성은 김시래가 3주간 결장한다. 하지만 이호현, 이동엽 등 가드 진이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김시래 공백이 최소화되고 있다.
KCC는 어제 경기에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삼성은 이원석이 대활약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경기 전 예상은 박빙이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앞선에서 문제가 많았다. 어제 경기부터 (김)지완이가 합류하며 숨통이 틔었다. 역시 가용 인원이 10명 정도는 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한 후 “(이)승현이는 걱정하지 않는다. 아직 체력이 다 올라오지 않았다. 어제 경기는 조금 과부하가 걸렸다. 슛 밸런스가 달랐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전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김)시래가 결장하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 수비 중심이라 단단한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둘다 아웃사이드 스타일이다. (라)건아 포스트 공격을 메인 옵션으로 삼을 생각이다. 어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세트 오펜스 상황이 많아야 한다. 트랜지션 싸움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식스맨(송동훈, 이근휘, 김상규) 활약이 필수다. 승현이와 웅이 그리고 창영이가 투맨 게임을 번갈아 해줄 것이다.”라고 경기 준비에 대해 전해 주었다.
전 감독은 “초반에 실수를 해야 이후에 극복할 수 있다(웃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조금 더 들어가서 공격을 했으면 한다. 습관 같은 것이다. 조금 개선이 필요하다. KBL에서 성공한 애런 헤인즈보다 훨씬 급이 높은 선수다. 건아도 인정하는 선수다. 역시 KBL이 까다롭다. 자신이 극복해내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가 결장한다. 3주 안쪽이 될 것 같다. 수술했던 부위를 다쳤다. 5일 정도는 푸욱 쉰 후에 다시 판단할 것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 식스맨들의 비 시즌 훈련량이 많았다. 빛을 발해주어야 한다. 상대 팀 경기력보다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이어 은 감독은 ”(이)원석이는 스타팅 라인업에 제외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너무 잘해주었다. 초반에 체력 세이브를 해주려 한다. 어차피 승부는 후반에 봐야 한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조)우성이가 초반에 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은 감독은 ”KCC도 지금은 경기력에 기복이 있긴 하다. 어쨌든 명문 팀이다. 선수들에게 투쟁심을 강조했다. 외국 선수는 대등하게 가져가야 하고, 앞선을 봉쇄해야 한다.“고 경기 준비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 주제는 시즌 전체적인 것에 대한 부분. 은 감독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주고 있다. 고마운 부분이다.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먼 이야기는 아니다. 끈끈한 팀으로 완성을 해보겠다. 원 팀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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