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피 200지수 정기 변경 …롯데제과 편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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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코스피 200 정기 변경에 롯데제과 한 종목만 편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코스피 200 신규 편입 종목으로 롯데제과 한 종목만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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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코스피 200 정기 변경에 롯데제과 한 종목만 편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정기 변경은 심사기준일(10월 31일)을 거쳐 11월 말 결과가 공시된다. 실제 지수 변경은 내달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코스피 200 신규 편입 종목으로 롯데제과 한 종목만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편출되는 종목은 삼양홀딩스가 유력하다.
코스닥 150 정기 변경에서는 성일하이텍, HPSP가 대형주 특례 조건에 부합해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에스티큐브, 카나리아바이오, 디어유 등 총 10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에프에스티, 이베스트투자증권, AP시스템 등 기존의 10개 종목은 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유출입 자금을 감안할 경우 코스닥 150 편입 종목 중에서는 이오플로우, 더네이쳐홀딩스 등이 수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편출 종목 중에서는 유진기업, 알서포트 등이 자금 유출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추정된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변 정기 편출입에 따라 코스피 200의 경우 필수소비재 섹터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코스닥 150의 경우 성일하이텍으로 인해 산업재 섹터의 비중과 에스티큐브, HPSP 등의 신규 편입으로 정보기술 섹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 외에도 유동주식비율 변경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27일을 기점으로 6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해제돼 유동주식 비율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200 내 예상 비중은 약 0.62%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최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대주주 지분 변동 등의 사유로 두산에너빌리티, KT, KG스틸은 유동주식 비율이 상향, 롯데정밀화학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동주식 비율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 효과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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