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칠레 SQM과 리튬 구매계약… 전기차 120만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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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칠레 리튬기업 SQM과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수산화리튬 5만7000톤(t)을 공급받는다.
SK온과 SQM은 또 앞으로 리튬 추가 공급과 생산시설 투자,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SK온에 따르면 SQM은 1968년 설립된 칠레의 유일한 수산화리튬 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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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칠레 리튬기업 SQM과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수산화리튬 5만7000톤(t)을 공급받는다. 이는 전기차 12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온과 SQM은 또 앞으로 리튬 추가 공급과 생산시설 투자,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SK온에 따르면 SQM은 1968년 설립된 칠레의 유일한 수산화리튬 생산 기업이다. 칠레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온은 지난달 호주 레이크 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2024년 4분기부터 10년에 걸쳐 리튬 23만t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망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진교원 SK온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뛰어난 품질과 신뢰성이 검증된 SQM과의 협력으로 SK온의 핵심 광물 공급망이 더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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