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4분 출전’ 눈 밖에 난 722억...결국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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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완-비사카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겨우 4분 출전에 그쳤고 최근 몇 주 동안 벤치에 머물 정도로 호의적이지 않아 팰리스로 임대 이적시킬 것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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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완-비사카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겨우 4분 출전에 그쳤고 최근 몇 주 동안 벤치에 머물 정도로 호의적이지 않아 팰리스로 임대 이적시킬 것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팰리스 유스 출신 라이트백이다. 2016년부터 빠르게 1군에 올라와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18-19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했다. 당시 활약은 대단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 3연속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결국 2019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4,500만 파운드(약 722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의 장기적인 플랜데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빠르게 적응했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54경기를 나서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 최다 태클인 129개를 성공시키며 수비력을 과시했다.
문제는 공격력이었다.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랄프 랑닉 감독 체제부턴 디오고 달롯에게 주전을 내줬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겨우 4분에 그쳤다. 결국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했던 완-비사카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친정팀’ 팰리스와 접촉되고 있다. 매체는 “팰리스 감독인 패트릭 비에리라 감독은 완-비사카를 다시 데려올 것을 원하지만 그의 주급을 감당하기 위해선 임대 이적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것도 약간의 협상이 필요하다. 팰리스는 완-비사카의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2,800만 원)를 모두 감당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이적료 없이도 값비싼 거래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맨유와 2024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완-비사카가 팰리스로 임대를 떠난다면 더 이상 맨유에서의 미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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