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식품원료박람회서 스페셜티 소재 홍보…"美 시장 공략"

구교운 기자 2022. 11.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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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2022 Supply Side WEST'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사는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IFT 2022)에 이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식품 소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스페셜티 소재를 알리고 현지 판매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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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2022 Supply Side WEST'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사는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IFT 2022)에 이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식품 소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스페셜티 소재를 알리고 현지 판매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당류 저감화 소재 사업의 핵심 제품인 '알룰로스'를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라고 삼양사는 설명했다.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를 사용해 2016년 액상형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울산에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형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을 뜻하는 영어 '넥스트(Next)'와 당류를 의미하는 '스위트(Sweet)'를 합쳐 '넥스위트(Nexweet)'를 론칭했었다.

삼양사는 알룰로스뿐 아니라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알렸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제과·제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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