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나아가야 할 방향대로 가는 중"[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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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경기 전 최 감독은 "우리 팀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대로 가고 있고, 선수들 역시 이해하고 있는 걸 느꼈다"며 "완벽한 기준을 어떻게 둬야 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외인 몸상태가 더 올라올 수 있다거나, 신인 세터 이현승이 프로에 적응해서 경기력을 어떻게 보여주는 등을 모두 예측해야 한다. 정확한 시기를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선수들이 80% 이상은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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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에 0-3 완패했지만, 직전 한국전력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전 최 감독은 “우리 팀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대로 가고 있고, 선수들 역시 이해하고 있는 걸 느꼈다”며 “완벽한 기준을 어떻게 둬야 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외인 몸상태가 더 올라올 수 있다거나, 신인 세터 이현승이 프로에 적응해서 경기력을 어떻게 보여주는 등을 모두 예측해야 한다. 정확한 시기를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선수들이 80% 이상은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승부처로 ‘서브’를 꼽았다. 최 감독은 “우리카드에는 기본기 좋은 선수들이 많다. 리시브, 수비가 안정됐기에 서브로 흔들어야 한다. 우리 장점인 블로킹으로 얼마나 반격할 수 있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여오현이 코트를 밟고 있다. 최 감독은 “여 코치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내가 판단하기에는 이번시즌 은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예상을 깼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은퇴를 생각해서 연봉 낮췄는데,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45세 프로젝트를 연장해야 하는 게 아닌가는 생각도 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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