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우상혁, 한국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지도자·선수상 수상
김배중기자 2022. 11.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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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프로축구 울산 감독(53)과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신설한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회장단 추천을 받아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들을 선정했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6으로 한국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의 기록으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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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프로축구 울산 감독(53)과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신설한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회장단 추천을 받아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들을 선정했다. 이후 2, 3일 이틀 동안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울산을 프로축구 K리그1 최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로축구 최다 준우승(10회) 팀의 오명을 안고 있던 울산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울산의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1 무대에 지도자로 데뷔한 홍 감독은 지난해 울산의 3시즌 연속 준우승을 막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중앙수비수 김영권(32)을 비롯해 미드필더 엄원상(23), 아마노 준(31·일본), 공격수 아담(28·헝가리) 등을 영입해 공수 전 포지션의 전력 안정을 꾀한 뒤 이들을 한 데 묶어내며 울산의 숙원을 풀었다.
홍 감독은 지난달 24일 치러진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1992년 포항에서 뛸 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홍명보 감독은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61·1988년 MVP, 2010년 감독상), 최용수 강원 감독(49·2000년 MVP, 2012년 감독상)에 이어 3번째로 K리그 MVP와 감독상을 받은 축구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회장단 추천을 받아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후보들을 선정했다. 이후 2, 3일 이틀 동안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울산을 프로축구 K리그1 최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로축구 최다 준우승(10회) 팀의 오명을 안고 있던 울산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울산의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1 무대에 지도자로 데뷔한 홍 감독은 지난해 울산의 3시즌 연속 준우승을 막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중앙수비수 김영권(32)을 비롯해 미드필더 엄원상(23), 아마노 준(31·일본), 공격수 아담(28·헝가리) 등을 영입해 공수 전 포지션의 전력 안정을 꾀한 뒤 이들을 한 데 묶어내며 울산의 숙원을 풀었다.
홍 감독은 지난달 24일 치러진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1992년 포항에서 뛸 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홍명보 감독은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61·1988년 MVP, 2010년 감독상), 최용수 강원 감독(49·2000년 MVP, 2012년 감독상)에 이어 3번째로 K리그 MVP와 감독상을 받은 축구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으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2022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6으로 한국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의 기록으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4달 뒤인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한국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실외경기) 메달이었다. 세계육상연맹(WA)에 따르면 우상혁은 6일 현재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있다.
체육기자연맹 관계자는 “연맹에서 올해부터 가장 빛난 지도자와 선수들을 위해 상을 마련했다. 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6으로 한국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의 기록으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4달 뒤인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한국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실외경기) 메달이었다. 세계육상연맹(WA)에 따르면 우상혁은 6일 현재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있다.
체육기자연맹 관계자는 “연맹에서 올해부터 가장 빛난 지도자와 선수들을 위해 상을 마련했다. 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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