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알바레스 결승 스리런…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

한종훈 기자 2022. 11. 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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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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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선수단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흑인 감독 최초로 2000승 금자탑을 쌓은 더스틴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오랜 염원이었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이날 월드시리즈 6차전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와 필라델피아 선발 잭 휠러의 혼신의 역투가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가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휴스턴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요르단 알바레스가 바뀐 투수 호세 알바라도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때려 단숨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1타점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결국 휴스턴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필라델피아 타선을 봉쇄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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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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