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女1500m 金…최민정 3위
유재영 기자 2022. 11. 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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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김길리(18·서현고)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5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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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김길리(18·서현고)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5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 종목 세계 최강자인 최민정(24·성남시청)은 2분26초899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의 실격으로 3위가 됐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과 2022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어깨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순위가 처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데뷔를 한 김길리는 처음으로 성인 무대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도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1, 2차 월드컵 합계 종합 랭킹(250점)과 1500m 랭킹(180점)에서 1위에 올라섰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길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팅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김길리는 ISU를 통해 “금메달을 예상못했다.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남자 1500m 결선에서는 1차 대회 3관왕에 오른 박지원(26·서울시청)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1차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박지원은 1, 2차 월드컵 종합 랭킹(224점), 1500m 랭킹(180점)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이준서(22·한국체대)가 41초35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경환(23·고양시청), 김태성(21·단국대), 심석희(25·서울시청), 이소연(29·스포츠토토)이 나선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남녀 500m 2차 레이스와 1000m 계주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7일 진행된다.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5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 종목 세계 최강자인 최민정(24·성남시청)은 2분26초899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의 실격으로 3위가 됐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과 2022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어깨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순위가 처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데뷔를 한 김길리는 처음으로 성인 무대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도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1, 2차 월드컵 합계 종합 랭킹(250점)과 1500m 랭킹(180점)에서 1위에 올라섰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길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팅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김길리는 ISU를 통해 “금메달을 예상못했다.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남자 1500m 결선에서는 1차 대회 3관왕에 오른 박지원(26·서울시청)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1차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박지원은 1, 2차 월드컵 종합 랭킹(224점), 1500m 랭킹(180점)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이준서(22·한국체대)가 41초35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경환(23·고양시청), 김태성(21·단국대), 심석희(25·서울시청), 이소연(29·스포츠토토)이 나선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남녀 500m 2차 레이스와 1000m 계주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7일 진행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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