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이어 지소연도 수술… 지소연, 발목 수술로 대표팀 제외

이정철 기자 2022. 11.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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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지소연(31·수원FC)이 발목 수술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지소연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대표팀 소집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이번 수술로 잠시 대표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소연 없이 12일과 15일 뉴질랜드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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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지소연(31·수원FC)이 발목 수술을 받는다.

지소연. ⓒ스포츠코리아

대한축구협회는 6일 "지소연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대표팀 소집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오른쪽 발목의 만성적인 복합 손상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정상적으로 회복할 경우, 다음 시즌 정규리그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월드클래스' 지소연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1월 베트남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60호골, 61호골을 터뜨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A매치 60골을 넘어섰다. 에이스를 넘어 레전드 반열까지 올라선 것이다. 

지소연은 지난 9월 3일 자메이카전을 통해 A매치 142경기 출전으로,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어느새 A매치 득점은 65골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소연은 이번 수술로 잠시 대표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소연 없이 12일과 15일 뉴질랜드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전은하(수원FC)도 요추 염좌로 인해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이들을 대신해 박예은(브라이턴)과 배예빈(포항여전고)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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