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푸틴과 협상 배제하지 말아라’ 미국이 우크라 설득”

김효신 2022. 11. 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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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의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말라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억지로 협상 테이블에 앉히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WP는 이런 논의가 진행된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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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의 협상을 완전히 배제하지 말라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5일 미국 정부가 물밑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퇴진하지 않는 한 러시아와 평화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최소한 협장 자체에는 열린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억지로 협상 테이블에 앉히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여론의 저항을 받을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주요국 지도자들이 자국내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계산된 시도’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이런 논의가 진행된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8달 동안 지속 되면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고, 핵전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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