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편애’도 끝났다…로얄, 1월 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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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기회에도 부진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23)이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스왑딜 거래에 포함되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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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계속되는 기회에도 부진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23)이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스왑딜 거래에 포함되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얄은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강한 신임을 받았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출전 시간이 크게 늘었고, 새 시즌 역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그는 공수를 오가며 침착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했지만 노룩 패스와 해서는 안될 태클을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난을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여전한 신뢰를 표했지만, 이제 로얄을 향한 기회도 많이 남지 않았다.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고, 특히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콘테 감독의 편애 아닌 편애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듯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로얄이 내년 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비공개로 미드 시즌 시장에 대한 계획을 짜고 있으며, 라이트백 포지션을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파악했다”라며 “1월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릴 때 로얄을 덴젤 덤프리스(26)의 잠재적 스왑딜 제안에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보다 정확하게는 선수와 현금이 결합된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로얄과 현금이 합쳐진 거래를 통해 덤프리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려고 시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덤프리스는 팀의 중원에 큰 위안과도 같은 존재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5골과 5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1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리는 등 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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