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 6,675명…겨울철 재유행 임박

김장현 2022. 11.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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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675명으로 하루 전보다 4,000명이 줄었습니다.

요일 기준으로는 9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며 재유행이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7일)부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BA.1 변이 대응 개량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675명입니다.

그제보다는 4,000명이 줄었지만 한 주 전보다는 2,000여명이 많았습니다.

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3일 7만 2,000여명 발생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라,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감안해도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6명으로 하루 전보다 32명이 늘었고, 신규 사망자는 18명으로 하루 전보다 23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겨울철 재유행은 현실화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하며 오는 9일 구체적인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재유행에 대비한 개량백신 예약접종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BA.1 변이에 대응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대상으로, 모더나의 경우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BA.4와 BA.5 대응 백신은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 모두 오는 14일부터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코로나19 #겨울재유행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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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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