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 우상혁…감독상은 홍명보

송용준 2022. 11. 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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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과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53) 감독이 한국 체육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감독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6일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를 대상으로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우상혁과 홍명보 감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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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과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53) 감독이 한국 체육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감독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6일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를 대상으로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우상혁과 홍명보 감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상혁은 올해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 선수 최초로 우승했고, 7월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한국 최초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려놨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양종구 회장은 "연맹에서 올해부터 가장 빛난 지도자와 선수들을 위해 상을 마련했다"라며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12월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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