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라운·테이텀 56점 합작' 보스턴, 뉴욕 제압하며 2연승 질주

이규빈 2022. 11. 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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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의 화력은 엄청났다.

보스턴 셀틱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3-118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1쿼터 3점슛 15개를 시도하여 8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뉴욕을 폭격했다.

브라운과 테이텀이 1쿼터 각각 8점을 기록한 보스턴은 1쿼터를 32-29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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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라운,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의 화력은 엄청났다.

보스턴 셀틱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3-118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26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과 제일런 브라운(3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벤치에서 샘 하우저(17점 3리바운드)와 말콤 브로그던(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지원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보스턴은 6승(3패)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9점 9리바운드), RJ 배럿(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일런 브런슨(22득점 10어시스트)이 활약했으나 패배했다. 뉴욕은 5패(4승)를 당하며 다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보스턴은 1쿼터 3점슛 15개를 시도하여 8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뉴욕을 폭격했다. 브라운과 테이텀이 1쿼터 각각 8점을 기록한 보스턴은 1쿼터를 32-29로 앞섰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화력은 여전했다. 하우저가 외곽에서 불을 뿜었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골밑 공략을 적극적으로 성공하며 달아났다. 문제는 수비였다. 브런슨과 배럿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한때 두 자릿수까지 차이 나던 경기가 2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 역전됐다. 하지만 보스턴은 화이트의 버저비터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67-6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2쿼터와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보스턴이 달아나면 뉴욕이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마커스 스마트, 그리핀, 테이텀의 3점이 터지자 랜들, 배럿이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브로그던의 3점이 성공하며 좋은 쿼터 마무리를 한 보스턴이 101-96, 점수차를 더 벌리며 3쿼터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시종일관 접전인 경기, 보스턴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양상에서 양 팀의 에이스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테이텀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4쿼터를 접수한 반면 랜들과 배럿은 침묵하며 승기를 내주었다. 133-118, 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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