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MSCI와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 개최

윤주영 2022. 11.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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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과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이 4일 서울 을지로 명동 사옥에서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MSCI는 글로벌 투자지수인 'MSCI지수' 및 주요 상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리포트를 작성하는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이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채권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며 하나금융이 변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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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내년도 ESG 투자 확대"
MSCI 회장 "지속가능한 채권 전환해야"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이 4일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과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이 4일 서울 을지로 명동 사옥에서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MSCI는 글로벌 투자지수인 'MSCI지수' 및 주요 상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 리포트를 작성하는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이다.

함 회장은 "올해는 기후변화 리스크 파악과 관리에 집중했다면, 내년엔 금융분야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MSCI의 ESG시장 전망을 반영해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ESG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채권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며 하나금융이 변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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