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대체자 드디어 찾나...토트넘, 인테르 WB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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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오른쪽 윙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새 오른쪽 윙백으로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해당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콘테 감독이 강조하는 윙백의 기동력은 준수하지만 공격에서의 세밀함과 안정감에 문제를 자주 드러냈다.
우측 윙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토트넘이 둠프리스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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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오른쪽 윙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새 오른쪽 윙백으로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해당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콘테 감독은 수비 라인 구성에 무엇보다 힘을 써왔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백3를 기반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의 주전 조합을 꾸렸고 수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이적시장에서도 수비 강화에 힘썼다. 윙백 자원으로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고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 영입해 왼발 빌드업과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결로 남은 포지션이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이다. 현재 오른쪽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번갈아가며 나서고 있는 포지션이다.
문제는 에메르송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 좋은 활약을 보였던 도허티가 부상을 당하자 에메르송을 줄곧 주전으로 기용해왔다. 콘테 감독이 강조하는 윙백의 기동력은 준수하지만 공격에서의 세밀함과 안정감에 문제를 자주 드러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토트넘은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패했는데, 후반 막판 에메르송이 상대에게 무리한 반칙을 범하며 토트넘의 분위기를 완전히 그르친 적도 있다.
우측 윙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토트넘이 둠프리스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둠프리스는 2020-21시즌 에인트호벤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맹활약했다. 그리고 2021-22 시즌에도 꾸준하게 주전 우풀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출전해 총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올 겨울 곧바로 둠프리스 영입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트넘이 꾸준하게 문제로 지적돼왔던 우측 수비 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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