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도로위를 네 발로 무단횡단한 노인...운전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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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에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당시 이 노인은 네발로 도로 위를 기어서 건너고 있었다.
이 노인이 서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것이 아니라 네발로 기어서 건너고 있었기에 더욱 발견하기 어려웠다.
당시 이 노인이 기어서 도로를 건너고 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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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어두운 새벽에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당시 이 노인은 네발로 도로 위를 기어서 건너고 있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도로 위에는 상상도 못할 분들이 계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2월 전북 전주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운전자는 녹색 신호에 주행을 하다가 주황색 신호로 바뀌는 순간 도로 위에서 노인을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다. 당시 시간은 오전 6시쯤이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난 노인을 피하긴 어려웠다. 운전자는 주변이 너무 어두운 탓에 거리가 가까워져야 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노인이 서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것이 아니라 네발로 기어서 건너고 있었기에 더욱 발견하기 어려웠다.
이 노인은 차에 치인 충격으로 수 미터를 나뒹굴었다. 다행히 이 노인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노인이 기어서 도로를 건너고 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문철 변호사는 “서서 가는 사람은 (운전자 시야에) 보이지만 기어서 가면 안 보인다”면서 “이런 사고는 (과실 비율이) 100대 0이어야 맞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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