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5년만에 월드시리즈 정상..구단 통산 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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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통산 2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2009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에 오른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최하위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시리드,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3연속 상위 시드 팀을 격파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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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통산 2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4-1 역전승을 거뒀고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치며 정상에 올랐다.
1차전에서 먼저 패한 뒤 2차전에서 승리했다. 원정 3차전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지만 4-6차전 3연승을 거두며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7년 이후 5년만이자 구단 통산 2번째 우승이다.
프램버 발데스(HOU)와 잭 윌러(PHI)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팀은 5회까지 나란히 마운드 호투 속에 0의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은 6회 깨졌다. 필라델피아는 6회초 카일 슈와버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리드했다.
휴스턴은 6회말 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틴 말도나도의 사구, 제레미 페냐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요르단 알바레즈가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알렉스 브레그먼이 볼넷과 상대 폭투로 다시 득점권에 진루했고 2사 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브레그먼까지 불러들였다.
휴스턴은 선발 발데스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헥터 네리스가 1이닝 무실점, 브라이언 아브레유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프레슬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윌러가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호세 알바라도가 0.1이닝 2실점, 세란토니 도밍게즈가 0.1이닝 무실점, 잭 에플린이 1이닝 무실점, 데이빗 로버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2009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에 오른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최하위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시리드,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3연속 상위 시드 팀을 격파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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