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차포 뗀' 위기의 토트넘, 분위기 반전한 리버풀 넘을까

이충훈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1. 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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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신음하는 토트넘이 리버풀을 만납니다.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리버풀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잃고 만 토트넘.

그뿐만 아니라 리버풀이 토트넘에 당했던 마지막 패배는 무려 2017년.

그만큼 토트넘에 강했던 리버풀은 이번에도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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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부상에 신음하는 토트넘이 리버풀을 만납니다.

지난 2일 마르세유 원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 패트릭은 프리미어리그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손흥민은 일주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리버풀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잃고 만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후보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와 브라이언 힐 등을 적극 기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 콘테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은 4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나폴리에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던 리버풀. 하지만 나폴리라는 대어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버풀이 토트넘에 당했던 마지막 패배는 무려 2017년. 그만큼 토트넘에 강했던 리버풀은 이번에도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는 오는 7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합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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