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일본에 위안부 공식 사과 재차 촉구"

[정오뉴스] 유엔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피해자 보상과 가해자 처벌 그리고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심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이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자유권규약에 비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대처할 의무를 거부하고 있고,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원회는 지난 2014년 권고 사항을 반복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는데, 일본 정부가 그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추가로 유명 표명과 권고 의견을 낸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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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24171_357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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