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 이북도민 7∼11일 고국 찾는다

김윤구 2022. 11.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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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아르헨티나 등 6개국 22개 지역에 있는 이북도민 88명을 초청해 고국방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3년 만에 재개된다.

고국방문단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전쟁기념관,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는 망향제에 참석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 초청행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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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국을 방문한 국외 이북도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아르헨티나 등 6개국 22개 지역에 있는 이북도민 88명을 초청해 고국방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3년 만에 재개된다.

독립유공자의 손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흥사단으로 활동하는 함경남도 출신 이진숙 씨, 독일로 파견돼 42년간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한 함경북도 출신 전태호 씨 등이 초청됐다.

고국방문단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전쟁기념관,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는 망향제에 참석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 초청행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6번째다. 그동안 4천400여명의 국외 이북도민이 초청됐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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