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은퇴' 피케 대체자 찾는다...라리가 '검증 CB'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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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새 센터백 계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비 감독은 은퇴를 선언한 피케의 대체자를 찾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는 1월에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쥘 쿤데 등 굵직한 센터백들을 영입했지만 피케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의 대체자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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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새 센터백 계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비 감독은 은퇴를 선언한 피케의 대체자를 찾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는 1월에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케가 은퇴를 선언했다. 피케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번 주말 알메리아전이 캄프 누에서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은퇴를 암시했다.
은퇴전에서 피케는 선발 출전해 화려한 고별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3라운드에서 알메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1승 1무 1패(승점 34점)로 일단 1위로 올라섰고, 알메리아는 4승 1무 8패(승점 13점)로 15위에 위치했다.
피케는 안정적인 수비로 자신의 마지막 홈 경기를 보냈다.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후반 38분 피케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되며 홈 고별전을 마무리했다. 사비 감독이 피케가 박수를 받으며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피케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홈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동료들과 포옹하며 여운을 남겼다.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피케는 2004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이후 2008년 다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피케는 카를레스 푸욜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서서히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스페인 축구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피케가 은퇴를 선언한 뒤 바르셀로나는 다급하게 그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쥘 쿤데 등 굵직한 센터백들을 영입했지만 피케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의 대체자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거론되고 있다. 1991년생의 베테랑 센터백인 마르티네스는 2011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2018년부터 빌바오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182cm의 센터백치고는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왼발 센터백이라는 강점과 위치선정으로 노련한 수비를 선보인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계획이 있으며, 11월 월드컵 기간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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