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공위성 로켓 시험 성공" 발표…美는 "불안정 초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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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인공위성 로켓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 이란이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 '가엠-100'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면서 3단 고체연료를 장착한 시험 비행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미 국무부 측은 성명에서 "이란의 위성발사체(SLV) 개발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런 행위는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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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인공위성 로켓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 이란이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 '가엠-100'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면서 3단 고체연료를 장착한 시험 비행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가엠-100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항공 조직이 제조한 것으로 지구에서 궤도 500km 상공에 위성을 올려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 국무부 측은 성명에서 "이란의 위성발사체(SLV) 개발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런 행위는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란은 지난 2020년 4월 첫 군사위성인 '누르'(Noor)를 궤도로 올리는 데 성공해 미국 등 서방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미국은 이란이 발사한 위성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쓰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이란 측은 미국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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